•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화재 2010곳 위험요인 일제점검 '국가안전대진단'

등록 2019.02.14 10:59: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옥외소화전 방수시험, 2018 합천 해인사

옥외소화전 방수시험, 2018 합천 해인사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이 18일부터 4월19일까지 전국 주요 문화재 2010개소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 

국보 제290호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 등록문화재 제41호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등 국가지정 및 시·도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가 대상이다.

 문화재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해방기가 포함되는 2~4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와 방재설비의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예방 활동이다.

 해빙기 대비 문화재 안전상태, 소방설비와 방범설비 작동상태, 전기·가스시설 안전상태 등 문화재·방재설비 내용, 안전경비원 근무상황, 현장별 재난대응매뉴얼 마련여부, 비상연락망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옥외 소화전 방수시험, 2018 제주 관덕정

옥외 소화전 방수시험, 2018 제주 관덕정

국가안전대진단은 문화재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가 유관기관 또는 전문가와 점검하는 업무다. 올해는 특히 중요 문화재 120개소에 대해 문화재청이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문화재·소방 분야 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점검 이행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시급성과 내용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한다. 시급하게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긴급보수비를 지원해 이른 시일에 조치한다. 단기 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예산 확보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