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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9년 첫 신입 수시채용 마감 앞둬…인적성 HMAT 사라져

등록 2019.02.15 08: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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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졸공채 없애고, HMAT도 2008년 이후 첫 폐지

전기차 6개 직무 17일·재경 5개 직무 26일 마감

서류-면접-신체검사 후 최종합격 순 진행

경력직 4개부문 17개 직무 수혈중

현대차, 2019년 첫 신입 수시채용 마감 앞둬…인적성 HMAT 사라져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현대자동차의 2019년 첫 신입 수시채용 접수가 오는 주말과 다음주 중으로 마무리된다.

15일 인쿠르트에 따르면, 현대차 신입 수시채용이 진행되는 부문은 전기차 부문 6개 직무와 재경 부문 5개 직무에 해당한다. 접수 마감은 전기차 부문은 오는 17일과 재경 부문은 26일이다.

지난해 상반기 인적성검사(HMAT)에서 역사에세이를 폐지한 데 이어, 올해 대졸 신입 정기공채를 없애며 파격 행보 중인 현대차 그룹, 자연스레 현재 모집 중인 신입직 수시채용 전형에서도 기존의 인적성검사인 HMAT은 사라졌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기존과 마찬가지로 최근 2년 이내의 SPA, TOEIC Speaking, TEPS Speaking, OPIc 등 공인 어학성적은 필수로 요구된다(IT 부문 챠량 IT 보안 직무는 제외).

전기차 부문의 경우 R&D와 IT로 나누어진다. R&D 부문 모집직무는 상용 프로토타입 카(Prototype Car) 전장 개발/검증, 연료전지시스템 기술경영, 연료전지시스템 설계, 연료전지시스템 제어, 연료전지시스템 평가 등 5개 직무다. 기계공학 전공자라면 5개 직무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IT 부문 차량 IT 보안 직무의 경우,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개발이나 IT보안 점검 등의 실무 경험을 요구한다.

재경 부문 모집직무는 경영분석, 외화자금 조달 및 운용, 원가기획, 재경기획, 해외법인관리 등 5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상경계열 또는 사회과학계열을 전공한 기졸업자 또는 2월 졸업예정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회계/재무 관련 기본역량 보유자는 공통으로 우대한다. 입사는 4월 예정이다.

한편, 경력직도 4개 부문 17개 직무서 인재를 수혈 중이다. 이 가운데 R&D 부문의 연료전지시스템 평가, 수소시스템 설계 등 수소전기차 관련 7개 직무는 마감일이 올해 말까지로, 연중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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