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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관기업 유치 '시동'

등록 2019.02.18 1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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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료 등 입주 보조금 3년간 12억원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진주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이전 공공기관들의 연관기업 유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올해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대표적인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사업으로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 연구소 등에 3년간 임차료 등 입주 보조금 12억원을 지원한다.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 연구소 등에 저렴한 입주 공간을 제공해 공공기관 연관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공공기관의 핵심기술 및 인프라 등 혁신자원을 연계시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진주혁신도시 입주기업 보조금 지원 대상은 집단 입지시설(지식산업센터 등)을 분양받거나 임차해 실제 입주한 기업으로, 집단 입지시설을 분양받은 기업은 대출 원금의 이자분 일부를 지원하고, 임차한 기업은 임차료 일부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2월 말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분기별로 입주 보조금 신청서(진주시 기업유치단)를 제출받아 입주승인 절차 이행 여부, 유치업종 적합 여부 등 보조금 지원 적정성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매년 4억원을 투입해 매월 최대 32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백삼종 경남도 서부정책과장은 "진주 혁신도시 내 입주한 소규모 기업은 169개(지식산업센터 156, 세라믹 소재센터 12, 연구소 1)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에서 전남 224개에 이어 두 번째로 입주율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경남도 전체의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이전 공공기관 연관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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