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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6개 시·군 대설주의보…오후 6시께 그쳐(종합)

등록 2019.02.19 1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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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 (雨水) 절기인 19일 오전 강원 춘천시 근화동 공지천에 새벽부터 내린 눈이 쌓여있다. 2019.02.19. jongwoo425@newsis.com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 (雨水) 절기인 19일 오전 강원 춘천시 근화동 공지천에 새벽부터 내린 눈이 쌓여있다. 2019.02.19.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9일 오전 강원도에는 16개 시·군 평지와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 또는 진눈깨비 등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곳은 화천, 횡성, 원주, 영월, 태백, 인제·홍천·평창·정선 평지, 홍천·평창·강릉·고성·속초·양양·양구·인제·정선·동해·삼척 산간 등 16곳이다.

오전 11시 현재 적설량은 평창 진부 6.0㎝, 대관령 5.0㎝, 홍천 내면 4.8㎝, 화천 4.2㎝, 인제 3.9㎝, 철원 3.7㎝, 북춘천 3.5㎝, 진부령 3.2㎝, 미시령 3.1㎝, 양구 3.0㎝ 등이다.

눈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영서에 1~3㎝ 산간에 2~5㎝ 정도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법 예보관은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 산지와 영서 중북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낮아 쌓이는 홍천과 인제 평지에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표됐다"며 "영동고속도로 둔내~대관령 구간을 비롯한 주요 고갯길에는 눈이 쌓인 곳이 많아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는 "눈구름대는 동해상으로 빠르게 빠져 나가면서 영서북부 지역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 3시 이후에는 남부 지역을 마지막으로 대부분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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