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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있는 1루, 탬파베이 가장 흥미로운 경쟁 포지션"

등록 2019.02.19 16: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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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최지만(28·템파베이 레이스)이 치열한 경쟁판으로 뛰어들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30개 구단별로 가장 흥미로운 경쟁이 예상되는 포지션을 짚었다. 탬파베이에서는 1루가 격전지로 꼽혔다. 최지만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MLB닷컴은 "탬파베이는 검증된 1루수가 없지만, 충분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어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확실한 주전이 없는 대신 여러 기대주들이 경합을 벌일 것이란 설명이다.

"1루수 자리를 놓고 최지만, 얀디 디아즈, 브랜든 로위가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동안 평가를 받을 것이다. 셋 모두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누가 성장해 1루 자리를 차지할 지는 물음표"라고 덧붙였다.

풀타임 빅리거에 도전하는 최지만에게 올 봄은 중요한 시기다. 일단 메이저리그 경험과 파워 면에서는 경쟁자들을 앞서고 있다. 최지만은 빅리그에서 통산 121경기를 뛰며 타율 0.230, 17홈런 49타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중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된 후에는 49경기에 나와 타율 0.269, 8홈런 27타점으로 활약했다.

디아즈는 메이저리그에서 88경기 타율 0.283, 1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로위는 43경기 타율 0.233, 6홈런 25타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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