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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 무사···낙태고백 후 수면제 복용, 경찰이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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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2-19 1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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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레이싱모델 겸 BJ 류지혜(30)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택에서 류지혜의 상태를 확인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류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지도 모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류씨는 논현1동 집에 있었다. 건강상의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지만, 류씨가 "수면제를 먹었다"고 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류지혜는 이날 오후 2시쯤 인스타그램에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라며 "난 진짜만 말한거고 그게 다야. 스틸록스 28일치 받았어. 안녕.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게"라고 남겼다."왜 여자는 낙태하고도, 왜 여자는 새아빠한테 성희롱 당하고도 말 못해?"라며 "왜 떳떳하지 못해? 그게 이상해? 남 인생 조지는 일이야? 내 인생은? 나는? 행여 산다면 나는 앞으로 그렇게 안 살아 미친××야. 너 스스로가 알겠지 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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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왼쪽), 류지혜
이날 새벽 류지혜는 아프리카TV 'BJ 남순' 방송에서 만취 상태로 "과거 낙태를 했다. 이영호 때문에"라며 "안 억울하겠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 남자친구로 지목된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27)가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해명했다. "8년 전에 만났던 건 맞다"면서도 "류지혜가 어느 날 아이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난 들은 게 없고, (임신이) 진짜인지도 모르겠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 계속 날 왜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라고 맞섰다.

류지혜는 이날 오전 6시께 개인방송을 통해 "고소하라 해라. 맞는 말이니까"라며 "(이영호와) 같이 간 산부인과, 카톡 캡처가 있다. 서로 잘 되고자 지웠다. 좋아했다. 사랑한 게 다"라고 반박했다. 또 이영호가 1년 전 '정말 자신의 애가 맞냐'고 물어봤다고 주장했다.

류지혜는 2008년 열아홉 살에 8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연소 레이싱모델로 발탁됐다. 2016년까지 레이싱 모델로 활동한 후 아프리카TV BJ로 전향했다.

이영호는 2007년 KTF 매직엔스 입단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2008년 15세 때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최연소 개인 리그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했다.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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