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산업/기업

초보 손에 땀나게하는 도로주행...운전자 안전 돕는 기능은?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9-02-20 17:31:39
혼잡한 교차로에서도 '실사진'으로 진입방향 추천
'차로 이탈 경고'·'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상용화돼
스마트키로 주차...'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본격 공급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면허증을 취득한 지 얼마 안 됐거나, 면허증은 있지만 운전 경험이 부족한 '장롱 면허' 운전자들은 도로 주행은 물론 기본적인 스티어링 휠 조작에도 익숙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혼잡한 도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들은 초보 운전자를 더 큰 공포로 몰아넣기 마련이다. '운전'이 부담으로 느껴지는 순간 초보 운전자들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놓게 되고, 나아가 능숙한 운전과도 더욱 멀어지게 된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도로상황은 운전 초보자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내비게이션이나 첨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들이 차량에 탑재되면서 초보 운전자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운전자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기능 중 하나는 내비게이션이다. 도로 상황은 물론 목적지까지 가기 위한 최단거리를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는 내비게이션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들은 정확한 길을 찾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현대 엠엔소프트가 운영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맵피'는 음성만으로는 진행 방향을 알기 어려운 초보 운전자나 초행길 운전자들을 위한 '교차로 리얼뷰'를 제공한다.

교차로 리얼뷰는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실제 교차로의 사진을 화면에 띄우고, 추천 차선을 표시해 운전자의 혼란을 줄여준다.

초보 운전자들은 차량의 길이나 폭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행 중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와 '차로 이탈 경고(LDW)' 등의 기능들이 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차선 이탈 시 경고를 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차량의 바퀴가 옆차선에 닿기 전 차량 스스로 주행에 개입해 스티어링 휠을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차로 이탈방지 능동 보조' 기능 등도 많이 사용된다.

associate_pic

현재 차로 이탈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는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기아자동차 'K3 GT' 등에 탑재돼 있으며 차로 이탈방지 능동 보조 기능은 기아차 '쏘울 부스터 가솔린 터보'에 적용돼 있다. 쏘울 부스터 가솔린 터보의 경우 약 2분 간 차량 스스로 경고 없이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스스로 주행한다.

차간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도 있다. 바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이다. 기아차 'K9'은 ADAS맵을 기반으로 한 반자율기능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엠엔소프트가 제작한 ADAS맵을 바탕으로 카메라, 레이더 등 센싱 정보를 통합해 최적의 반자율주행을 수행한다.

도로 주행에는 어느정도 익숙해져도 주차에서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이 많다. 후방 카메라와 장애물 경보 등 기능을 통해 과거에 비해 주차에 대한 부담이 덜하긴 하지만 협소한 공간에 주차하는 것은 베테랑 운전자에게도 어렵다.

그러나 주차 기술이 없어도 원격 조종을 통해 편하게 주차할 날이 머지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국내 업체 최초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의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은 주차와 출차에 필요한 변속과 핸들링, 가감속을 모두 자동화한 기능으로 운전자는 하차한 뒤 스마트키로 해당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넥쏘'에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minki@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산업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