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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열차·차량 혼용 가능성…25~26일 베트남 북부 도로 "통행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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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2-23 12:04:17  |  수정 2019-02-23 1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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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까지 어떻게 이동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하노이=AP/뉴시스】김혜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까지 열차와 차량을 혼용해 이동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 당국이 25~26일 간 중국과 국경을 접한 베트남 북부에서부터 하노이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대한 통행금지 명령을 내리면서다.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인 난단(Nhan Dan)신문은 전날 오후 베트남 도로당국을 인용해, 25일 오후 7시~26일 오후 2시까지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에서부터 하노이까지 170㎞에 이르는 고속도로에 대한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이 시간 동안 10t 트럭 이상의 차량 및 9개 이상의 좌석을 가진 차량은 통행이 금지된다. 특히 26일 오전 6시~오후 2시까지는 해당 구간 내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 된다.

신문은 이 구간의 통행금지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AP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일)에 참석하기 위해 열차로 중국을 종단해 동당역까지 이동한 후 자동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김 위원장의 이동수단은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졌지만, 전용열차를 타고 이동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평양에서 열차를 타고 중국을 종단해 베트남 북부 동당까지 이동한다는 것이다.

베트남 북부에서 하노이까지는 열차, 차량, 비행기 등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가운데, 베트남 당국의 도로 통행금지 결정으로 차량 이동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더해 동당 열차역이 위치한 랑선성은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도로 사업자에게 오는 24~28일 사이 고속도로 청소 및 도로공사 중단 등을 지시하기도 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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