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짙은 안개' 운행 차질…항공 28편 지연
24일 저시정 경보…25일 오전 해제
7편 주변 공항으로 회항…결항 1편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서울과 중부지방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심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9.02.25. [email protected]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인천공항을 이·착륙하려던 항공기 7편이 주변 공항으로 회항했으며 결항 1편, 지연도 28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항편은 타이페이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OZ714편과 상해 발 인천행 동방항공 MU5051편 등 총 7편으로 이들 항공편은 김포(3)·제주(2)·간사이(1)·연태(1)공항으로 회항했다.
또한 간사이발 인천행 피치항공 MM09은 결항 됐고, 28편(출발 23편·도착 5편)의 여객기가 지연됐다.
항공교통 관제를 담당하는 서울지방항공청은 가시거리가 400m 미만일 때 저시정 경보를 발령한다.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33분부터 발령된 저시정은 같은날 6시25분 2단계로 상향됐고, 이날 오전 5시5분이 돼서야 해제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인천공항은 정상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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