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청권 대학생 7000명,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유치 기원 서명

등록 2019.02.25 15:54: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유치 기원 충청권 대학생 7000명 서명지 전달식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2.25. (사진=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유치 기원 충청권 대학생 7000명 서명지 전달식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2.25. (사진=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유치를 위해 충청권 대학생들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학생들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을 방문, 유치 염원이 담긴 서명지를 전달했다.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유치 기원 충청권 대학생 7000명 서명지 전달식'이 25일 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학생 대표 50여 명은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게 충청권 16개 대학 항공 관련학과 대학생 7000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거점항공사 유치와 지역 항공산업 활성화를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변 위원장은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유치를 위한 학생들의 참여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서명지와 학생들의 염원을 관계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지를 전달한 김지호(중부대 항공서비스학과)씨는 "항공인을 꿈꾸는 충청권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어도 졸업생 수보다 일할 곳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예비 항공인이 항공 전문가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가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3일 LCC 유치 등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에어로K(여객)와 가디언즈항공(화물)은 지난해 11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국토부는 개정된 항공사업법 시행령 등에 따라 3월 중 면허발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