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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맞아 학교별 교육주간·계기교육

등록 2019.02.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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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방·플래시몹 등 체험활동 적극 권장키로

유은혜 부총리 유관순 열사 모교 기념행사 참여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3.1운동 100주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7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다. 2019.02.2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3.1운동 100주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7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다. 2019.02.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각 초·중·고등학교에서 3월 1일부터 임시정부수립일인 4월 11일까지 42일 내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계기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 실정에 맞춰 임시정부수립일 내 교육주간을 자율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계기수업을 위해 일선학교들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together100.go.kr)에 탑재된 다양한 자료, 특히 '쉽고 바르게 읽는 독립선언서'를 활용할 수 있게 안내할 계획이다.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시도교육청에 안내해 학교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각 지역 교육청은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리는 '일제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 전시'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 내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시회, 충남과 충북, 부산 등지에서 펼쳐지는 역사특강이 마련됐다. 플래시몹과 엽서 쓰기대회 등 학생들이 주도하는 행사를 비롯해 지역 내 독립운동 유적지 및 임시정부 관련 국외 역사탐방도 해당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월1일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최하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유관순 동상 앞 헌화에 동참해 "3·1운동의 중심에는 학생들이 있었으며 학생들의 외침이 오늘날의 우리나라를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100년 전 우리 민족이 외쳤던 민주주의, 비폭력, 평화의 정신을 2019년 오늘 학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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