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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수 석예빈, 3·1절 브라질에서 우리춤 춘다

등록 2019.02.28 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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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예빈

석예빈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국무용수 석예빈(22)이 3·1절에 브라질에서 우리춤을 선보인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이 3월1일 상파울루 시내 봉헤치루의 한인타운에서 여는 문화 페스티벌 '아리랑-카니발'에서 춤춘다.

정아트컴퍼니가 기획한 이날 축전은 3·1운동 10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양국의 수교 60년 우정을 기념하는 자리다.

석예빈은 한국무용과 한국신무용의 개척자 최승희(1911∼1969)의 기본무를 바탕으로 안무한 태극부채춤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아이돌' 춤을 협업한 오고무 등을 춘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유관순(1902~1920) 열사를 기리며 헌무한 '유관순의 꽃잎' 춤도 선보인다.

석예빈은 지난해 4월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봄이 온다'에 출연하는 등 부상 중인 한국 무용수다.

한편 이번 축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 일무 이수자 김미래, 타악그룹 '고리(鼓-Rhy)' 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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