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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신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등록 2019.03.04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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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신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개학철을 맞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취학이전보다 도로상의 위험한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데 비해 주의력이나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게 늘어난다.
 
실제로 지난해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는 총 20건 발생해 부상자가 21명이다. 이중 대부분(18명)이 보행 중 사고로 사고위험이 매우 높다.

이에 대구경찰은 등·하교 시간대 스쿨존 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신호위반·보행자보호위반·불법주정차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대구경찰은 과속예방을 위해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최대한 활용해 속도위반 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스쿨존 주변 곡각지 등 위험지역 중심으로 주․정차 위반 차량은 지자체와 합동 단속에 나선다.

대구경찰은 올해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위한 사회복무요원(51명)을 스쿨존에 배치해 어린이 보행지도 등을 통해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보호활동을 함께 실시한다.

또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녹색어머니·학교안전봉사단·아동지킴이 등 관련단체와 함께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대구경찰청 정식원 경비교통과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서행하기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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