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8개기업, 서울시민 도시생활 데이터 제공
5일 서울시, 8개 민간기업과 다자간업무 협력 협약
상권과 소비자 트랜드 분석, 창업위험 최소화 기대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2018.03.19.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이날 오후 5시 서소문청사(1동 3층)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을 비롯한 민간기업 빅데이터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간 민관 협력 빅데이터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다음소프트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생활양식과 소비성향의 변화를 파악, 학술연구에 보조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든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거주지 주소 기반의 소득, 소비, 자산, 물품 구매정보 등을 활용해 소지역 기반 융합 지표를 개발해 고객 분석에 관한 정보가 부족한 기업에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거주지·근무지 이동경로, 체류시간 등 정보와 온라인 구매정보를 융합해 우리마을가게 상권을 분석한다. 창업 희망 사업자가 신규입점 결정과 단가 산정 시 활용할 수 있는 상권 배후지 정보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또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의 골목상권정보와 저축, 소비정보 등을 융합해 소상공인 여신 상품에 활용할 수 있는 상권지수를 개발한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연립, 다세대 주택 등 소형 공동주택 매매시세를 제공하고 서울시 소형공동주택 전월세 시세를 개발해 세대별 전월세가 정보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카드 가맹점 창업·폐업자료 등을 융합해 소상공인, 프렌차이즈 업체, 연구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폐업 정보를 제작한다.
서울시와 롯데멤버스는 기존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의 자료와 지역별 구매 상품정보를 융합해 유통사·제조사를 위한 소지역별 소비현황, 구매상품 등 상권정보를 제작한다.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빅데이터를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민관 데이터 융합·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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