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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8개기업, 서울시민 도시생활 데이터 제공

등록 2019.03.0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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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 8개 민간기업과 다자간업무 협력 협약

상권과 소비자 트랜드 분석, 창업위험 최소화 기대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2018.03.19.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2018.03.19.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와 8개 민간기업(다음소프트, 신한은행,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 롯데멤버스, SK텔레콤, 인터파크, 웅진씽크빅)이 공공데이터와 상권, 소비행태 등을 활용해 '서울시민 도시생활 데이터'를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5시 서소문청사(1동 3층)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을 비롯한 민간기업 빅데이터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간 민관 협력 빅데이터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다음소프트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생활양식과 소비성향의 변화를 파악, 학술연구에 보조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든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거주지 주소 기반의 소득, 소비, 자산, 물품 구매정보 등을 활용해 소지역 기반 융합 지표를 개발해 고객 분석에 관한 정보가 부족한 기업에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거주지·근무지 이동경로, 체류시간 등 정보와 온라인 구매정보를 융합해 우리마을가게 상권을 분석한다. 창업 희망 사업자가 신규입점 결정과 단가 산정 시 활용할 수 있는 상권 배후지 정보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또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의 골목상권정보와 저축, 소비정보 등을 융합해 소상공인 여신 상품에 활용할 수 있는 상권지수를 개발한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연립, 다세대 주택 등 소형 공동주택 매매시세를 제공하고 서울시 소형공동주택 전월세 시세를 개발해 세대별 전월세가 정보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카드 가맹점 창업·폐업자료 등을 융합해 소상공인, 프렌차이즈 업체, 연구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폐업 정보를 제작한다.

서울시와 롯데멤버스는 기존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의 자료와 지역별 구매 상품정보를 융합해 유통사·제조사를 위한 소지역별 소비현황, 구매상품 등 상권정보를 제작한다.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빅데이터를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민관 데이터 융합·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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