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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대상 노선 확대

등록 2019.03.06 09: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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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27개 국제선에서 자체 제작 영상과 게임 등 제공

제주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대상 노선 확대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제주항공이 일부 노선에서 시범 운영했던 와이파이(Wi-Fi)를 이용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IFE, In-Flight Entertainment) 적용 노선을 인천 출발 27개 노선으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적용 노선 확대에 따라 지난 3월4일부터는 인천을 출발하는 국제선 가운데 확대해 비행시간이 짧은 후쿠오카와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파이를 이용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좌석별로 개인용 모니터가 없는 대신에 대부분의 승객이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갖고 있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8월부터 괌 등 일부 노선에서 서비스 해 왔다. 새로운 고객경험 요소를 만들어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인기 유튜버의 영상과 객실승무원들이 제작한 JJ여정클럽, 다양한 분야 유명인들의 독특한 여행방식을 소개하는 JJ노마드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게임 등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기내에 설치한 스트리밍 서버를 통해 저장해 둔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개인이 갖고 있는 디지털기기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미 저장한 내용물을 기내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터넷은 사용할 수 없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개인 기기의 상태를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와이파이를 활성화해 'JEJUAIR WiFi'를 선택해서 연결한 후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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