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중소·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 입주업체 모집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가 중소·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사진) 입주나 물류창고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 25곳을 모집한다. 2019.03.06.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중소·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 입주나 물류창고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 25곳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는 제품 포장실과 멀티미디어 교육장, 홍보영상 제작스튜디오, 1인 방송실 등 4차 산업대비 맞춤형 스마트 전문설비를 갖춘 시설로 지난해 3월 준공됐다.

 센터 내부에 마련된 물류창고는 일반창고와 저온창고 시설로 나눠져 있으며 자율포장기기와 제품 수·발신 전용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 입주하거나 물류창고를 이용하는 업체에는 창업 전용 사무공간과 물류창고, 회의실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창업 아카데미와 상담, 제품 홍보, 판로 개척 등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 입주 및 창고 이용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운영 실적에 따라 최대 2년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남구지역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로 등록한 지 3년 미만의 기업이다.

 단, 타 기관·단체로부터 사무실 등 공간을 지원받고 있거나 비영리단체, 환경공해유발업종 등 시설 내 입주가 부적합한 업체는 제외된다.

 서류 심사와 자체 선정심사를 통해 창업자의 전문성과 신용도, 사업성, 시장분석력, 시장진출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이며,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센터 입주 및 물류창고 이용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계획서 4부, 주민등록초본,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각 1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법인등기부 등본, 전년도 재무제표, 기타 증빙자료, 특허출원서 등 선정 심사에 도움이 되는 자료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052-226-3283)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중소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에서는 8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했고 현재 7개 업체가 입주해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취업 못지않게 창업 수요가 높고 이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며 "안정적인 창업공간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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