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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일회용품 안쓰기 캠페인 추진

등록 2019.03.07 15: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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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한국협회와 MOU 체결…'아.그.위.그' 추진 본부 구성

【서울=뉴시스】유엔환경계획 김재범 사무총장(왼쪽)과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이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일회용품 안쓰기 캠페인'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시스】유엔환경계획 김재범 사무총장(왼쪽)과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이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일회용품 안쓰기 캠페인'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유엔환경계획한국협회와 '일회용 안쓰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엔환경계획 김재범 사무총장과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구온난화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아.그.위.그.(I Green We Green의 줄임말)' 추진 본부를 공동으로 구성한다.

'아.그.위.그.'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해온 친환경 캠페인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일회용컵 대신 머그컵 또는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SK이노베이션 사내에서 시작돼 사외로 확장됐다. 배우 정경호, 가수 소녀시대 효연 등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대중의 이해와 참여를 촉구하고, 실제적인 환경 문제 해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각급 민관단체들에게는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의 인증패가 제공된다.

김재범 사무총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큰 환경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아.그.위.그. 캠페인을 크게 확대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해 SK이노베이션과 공동 추진을 하기로 했다"며 "일회용품 안쓰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구온난화로 발생 가능한 여러 환경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사내외에서 일회용품에 대한 환경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로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아.그.위.그. 캠페인을 시행했다"며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아.그.위.그. 캠페인에서 한 단계 확장된 '일회용품 안쓰기 캠페인'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의 모든 인프라를 동원해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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