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이용객 전년대비 10% 증가…인기 지역은 동남아
LCC 이용객 399만여 명 전년보다 10.3% 증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1194만여 명으로 4.9%↑
많이 찾는 지역은 동남아·일본·중국·동북아 순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국내 5개 저비용항공사들. 오른쪽 윗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소속 여객기. 2019.03.07.(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2월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은 399만1259명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여객 점유율도 33.4%(1.6%↑)로 집계됐다.
이같은 증가는 지난달 설 연휴(2월2일~6일)와 동계 성수기(2018년 12월21일~2019년 2월10일)를 이용해 해외로 떠난 여행객이 예년보다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도 전년 같은기간보다 4.9% 늘어났다.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은 1194만1639명(4.9%↑)으로 집계했다. 이 기간 항공기 운항횟수와 환승객도 각각 6만4413회(3.6%↑)와 141만9962명(1.4↑)으로 조사됐다.
이기간 이용객이 많이 찾는 지역은 동남아가 31.1%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일본 20.1%, 중국 17.3%, 동북아 10.6% 순으로 집계 됐다. 이들 4개 지역을 찾은 여객은 전체여객 79.1%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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