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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침대 파문에…침대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

등록 2019.03.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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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센터 접수건, 빅데이터 활용해 분석

【천안=뉴시스】강종민 기자 = 25일 오전 충남 천안 대진침대 본사에서 당진항서 가져온 라돈침대 매트리스 해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당진의 동부야적장에 적재돼 있던 라돈 침대의 반출은 지난 23일 오후 모두 마무리 된것으로 알려졌다. 2018.10.25. ppkjm@newsis.com

【천안=뉴시스】강종민 기자 = 25일 오전 충남 천안 대진침대 본사에서 당진항서 가져온 라돈침대 매트리스 해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당진의 동부야적장에 적재돼 있던 라돈 침대의 반출은 지난 23일 오후 모두 마무리 된것으로 알려졌다.  2018.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됨에 따라 침대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투자자문(컨설팅)이 220.8%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침대(94.5%), 미용서비스(24.1%), 피부·체형관리서비스(22.2%)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자문은 수익률 과장 광고에 따른 계약해지 요청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상담이 주를 이뤘다. 침대는 라돈이 검출된 대진 침대 수거 및 교환 지연, 침대 계약 해제시 위약금 과다 청구 등의 이유로 상담이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은 의류가 257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헬스장·피트니스센터가 1419건(2.9%), 이동전화서비스 1365건(2.7%)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만4172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2363건(26.8%), 50대 8482건(18.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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