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군포시, 대형 재난위험시설물 시장이 직접 점검

등록 2019.03.14 21:36: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14일 대형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 박원석 부시장(사진 가운데)이 대형 가교 아래서 안전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군포시 제공)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14일 대형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 박원석 부시장(사진 가운데)이 대형 가교 아래서 안전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군포시 제공)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의 최고 행정 책임자인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재난위험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한대희 시장과 박원석 부시장이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 직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대형 시설인 마벨교와 금정교가교를 찾아, 이음 및 받침 장치 관리 실태와 교량 구간 내 침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어 박 부시장은 오는 19일에는 산본 공동구 등 화재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안전 점검과 함께 비상 상황 대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 시장은 오는 26일 시민체육 광장과  관내 급경사지, 군포지식센터 건설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계절별로 안전실태등을 점검한다.

두 최고 책임자가 이처럼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는 이유는 안전 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해빙기 안전 관리의 중요성과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설물의 재해, 재난 예방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 등을 의뢰키로 했다. 

한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안전 점검은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이다”며 "시민의 삶을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시행에 맞춰 관내 171개 시설의 안전 상태를 관리 주체, 유관부서,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