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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에서 이스라엘 중부까지 로켓포 발사, 긴장 고조

등록 2019.03.15 08: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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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는 발사 주체 부인

【가자지구= AP/뉴시스】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3월9일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 주말의 공습에 이어 14일 밤에는 장거리 로켓포탄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지역까지 날아가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가자지구= AP/뉴시스】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3월9일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  주말의 공습에 이어 14일 밤에는 장거리 로켓포탄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지역까지 날아가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가자지구=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가자지구에서 14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 중부까지 장거리 로켓포탄이 두 번 발사되면서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사이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와,  누가 이번 공격을 했는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 날 밤 두개의 장거리 로켓포탄이 가자지구에서 날아와  중부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근처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조직 하마스의 알 카삼 부대는 이 날 짤막한 성명을 발표, " 알카삼 부대는 오늘 밤 적진에 떨어진 로켓포탄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이 날 로켓포가 발사된 순간에는 "가자에서는 이슬람 하마스와 이집트에서 온 국방부 대표단이 함께 가자지구의 평화를 위한 회담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 편 '이슬람 지하드 운동' 대변인도 이 날 가자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된 로켓포가 자기 부대의 소행이라고 보도한 이스라엘 매체들의 기사를 부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날 앞서 팔레스타인 국방관리들은 14일 가자지구를 방문한 이집트 국방부 대표단이  로켓포 공격이 있은 뒤에  해안부근의 자국 영토를 떠나서 이스라엘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이집트 대표단은 지난 해 11월 이집트와 유엔의 중재로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에 책정했던 평화협정의 시행에 관해서 하마스와 의논하기 위해 이 곳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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