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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안전성 논란 737 맥스 인도 중단…생산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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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3-15 11:12:58
SCMP "보잉, 4617대 주문 받아…거액 손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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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턴(미 워싱턴주) = AP/뉴시스】에티오피아 추락기와 같은 보잉737 맥스8  최신형 인기기종 항공기들이 워싱턴주 렌턴 공항의 계류장에 모여있다. 이번 항공기 참사로 이 기종의 안전도에 대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되었다. 2019.03.11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보잉사가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이후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737 맥스 기종 항공사 인도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잉사의 이번 조치는 미 연방항공청(FAA)이 보잉 737 맥스 기종 운항 중단 결정을 내린 이후 이뤄졌다. 보잉 737 맥스8이  최근 5개월간 두 번이나 추락하면서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이 잇따라 운항을 중단했다.

보잉은 해당 기종의 항공사 인도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애틀 인근 에버렛 공장에서 월 52대 수준의 생산 공정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채즈 비커스 보잉 대변인은 "잠재적인 (737 맥스) 사용 중단이 제조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동안, 737 맥스 생산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아시아 항공사들이 보잉 737 맥스의 최대 고객이라며 보잉이 현재 737 맥스 기종 4617대를 주문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330억 달러(약 718조원)로 보잉이 거액의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한편 프랑스가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 원인을 규명할 블랙박스 분석을 맡기로 해 사고 원인이 밝혀질지 주목을 끌고 있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BEA)은 14일 에티오피아 여객기 ET 302편(보잉 737 맥스 8) 블랙박스가 프랑스에 도착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작업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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