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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앞바다서 예인선 침수…해경 구조 중(2보)

등록 2019.03.15 22: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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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변재훈 기자 = 15일 오후 5시44분께 전남 영광군 송이도 남서쪽 2㎞ 해상에서 부산 선적 44t급 예인선 G호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G호에는 승선원 3명이 타고 있었고 910t급 부선 O호에는 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구조헬기 1대와 경비함정 7척·연안구조정 2척·민간구조선·서해특수구조대 등을 투입,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렇다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부선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해경은 바람이 초속 20~22m로 강하게 불고 파도 높이도 3m 안팎으로 높게 일고 있는 데다 수심이 낮아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서해남부 앞바다·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앞서 영광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해경은 구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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