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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과 대화 지속 희망…핵·미사일 실험 안한다는 金 약속 믿어"

등록 2019.03.15 23: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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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13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인권보고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19.03.14

【워싱턴=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북한은 미국과 협상할 의도가 없다고 밝힌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 "북한과 협상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15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상응조치에 나서지 않는 미국과 협상할 의도가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북한과 협상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모든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계속해서 대회를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보도된 최 부상의 발언에서 협상을 이어나갈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북한과 계속해서 비핵화에 대한 대화를 하는 것이 미 행정부가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북한과의 대화를 계속 해나갈 뜻을 밝혀왔다.

최 부상은 한국시간으로 15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개월 동안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심험을 중단하는 등 변화를 변화준 데 대해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의도도, 이런 식의 협상을 할 생각이나 계획도 결코 없다고 말했다.

최 부상은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계속할지 여부는 전젹으로 김 위원장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짧은 기간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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