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마감…보잉도 주가 반등
기술주가 증시 견인…미중 무역협상 낙관론도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8.93포인트(0.54%) 상승한 2만5848.8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장보다 11.56포인트(0.41%) 상승, 2822.4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57.62포인트(0.76%) 오른 7688.53에 마감됐다.
이날 상승세는 기술주가 견인했다.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급락했던 보잉 주식도 이날 1.5%가량 반등했다. 보잉이 사고 기종인 737 맥스8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는 보도 영향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퍼진 것도 증시 상승세에 기여했다.
이와 관련,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전화통화를 했다는 신화통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중) 양측이 무역 합의문에 구체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자산운용사 알게브리스 인베스트먼츠 거시전략실장은 "미중 무역협상이 향후 협상을 중국의 무역 및 지적재산권 준수 감시에 대한 체계로 전환하며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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