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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SW선도학교 191개교 신규 선정…총 1832개교

등록 2019.03.1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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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SW교육 필수화 바람 따라 확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 착수워크숍 을 개최했다. 장원영 교육부 연구사가 '2018 SW교육 선도학교 운영계획' 을 발표 하고 있다. 2018.04.05.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 착수워크숍 을 개최했다. 장원영 교육부 연구사가 '2018 SW교육 선도학교 운영계획' 을 발표 하고 있다. 2018.04.05.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지난해 중학생 1~3학년, 올해 초등학생 5~6학년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됨에 따라 올해 191개 학교가 신규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SW선도학교)로 선정됐다.

19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SW선도학교는 초등학교 1081개교, 중학교 461개교, 고등학교 279개교, 특수학교 11개교 등 총 1832개교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부터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선도학교를 공동으로 선정해 운영해왔다. 양 부처는 지난 2016년 SW교육 활성화 기본 계획을 세우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원 확보 ▲교원 연수 ▲예비 교원 역량 강화 ▲물적 기반 확충 ▲교사 연구회·학생 동아리 운영 ▲교재·콘텐츠 개발·보급 등을 추진했다. 2017년에는 과학·수학·정보교육 진흥법을 개정해 학교 SW교육을 종합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중학생 1~3학년의 SW교육이 의무화됐다. '정보' 교과를 통해 34시간 이상 필수 이수해야 한다. 초등학생 5~6학년은 올해부터 '실과' 교과에서 17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오는 4월 4일부터 18일까지 6개 권역별로 SW선도학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 SW교육 관련 정책과 사업 전반을 안내하고, 우수한 성과 사례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 임창빈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역량인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같은 창의직무 위주로 일자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를 누구나 기본소양으로 체득해 미래 일자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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