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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D-200 밑그림 공개…'미래와 꿈의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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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3-21 1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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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1일 충북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D-200 행사에서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3.21.  ksw64@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1일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200일을 앞두고 행사 밑그림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공예비엔날레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12월 안재영 예술감독을 위촉해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로 11번째 공예비엔날레 본전시인 기획전은 5개의 주제로 진행한다.

<기획전 Ⅰ-생명의 방, 신들의 이야기>는 인도 라리 칼라 아카데미 국립미술관 전 수장 름 빨라니얍반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능고지 오메제, 한국의 김창겸·심재천 등 14개국에서 작가 100여 명이 참여해 공예의 미래와 꿈을 선보인다.

<기획전 Ⅱ-꿈과 환상>은 동부창고를 무대로 삼아 새로운 공예가 바꾸는 인간의 삶과 미래를 엿보게 한다.

전시공간을 넘어 청주의 역사문화공간까지 공예의 영역을 확장한 시도도 주목할 만하다.

<기획전 Ⅲ-꽃과 인간>은 사적 415호 정북동토성을 무대로 문화유적지가 가진 역사적 가치를 공예로 재조명한다.

<기획전 Ⅳ-빛의 유토피아>도 조선 후기 충청도 병영의 관청으로 추정하는 청원구 율량동 고가를 배경으로 했다.

청주의 역사·문화를 스토리텔링한 미디어 작품과 VR작품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체험을 예고했다.

<기획전 Ⅴ-청주에서 평양까지>는 시청 옆 옛 청주역사전시관에서 펼쳐진다.

1921년에서 1968년까지 청주 경제의 부흥을 이끈 옛 철도역을 기점으로 올해 청주와 평양을 문화로 잇는 프로젝트다.

북한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부터 북한여성의 내면을 포착한 작품까지 평화의 문화적 염원을 담았다.

올해는 2017년 중단한 국제공모전을 부활해 2개 분야의 공모전을 펼친다.

총상금 1억4000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공예작품을 응모하는 기존 공모전 형식의 'Craft Competition'과 올해 첫 시도하는 기획자 공모전 'Craft City Lab Competition'을 진행한다. 5월 한 달 동안 접수한다.

초대국가관에는 덴마크·네덜란드·헝가리·중국·캄보디아·브루나이·라오스·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개국이 함께한 아시아관까지 5개관에 14개국이 참여한다.

기획전과 초대국가관 외에도 공예페어와 미술관 프로젝트, 학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공예페어는 국제성과 지역성 모두를 겸비한 '글로컬 공예마켓' 비전을 제시한다.

200여 개 부스가 7부제로 나뉘어 참여하는 거리마켓은 금·토·일요일 펼쳐진다.

'ART Bridge'를 주제로 펼쳐지는 미술관 프로젝트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시립미술관 등 청주시내 국·공·사립미술관과 국립청주박물관까지 7개 전시공간이 함께 해 '열린 비엔날레'를 구현한다.
 
이 밖에 학술대회와 전문 도슨트·청소년(가족)도슨트를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까지 다층적인 시도가 관람객을 공예의 몽유도원으로 이끈다.

공예비엔날레 개최 계획 브리핑에 이어 시청 광장에서는 D-200 기념행사도 열렸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의회, 예총·민예총 등 예술단체와 청주시내 국·공립미술관·박물관, 무형문화재부터 현대공예작가, 시민에 이르기까지 100여 명이 참석해 디데이 보드 제막식과 공예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한 시장은 "문화로 도시를 재생한 성공적 사례로 꼽히는 옛 연초제조창이 마침내 공예클러스터로 거듭나 지속가능한 공예도시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0월8일에서 11월17일까지 41일간 공예클러스터로 거듭날 청주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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