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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광수대가 맡는다…현장조사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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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3-21 17:09:32
'강남 H성형외과 프로포폴 의혹' 내사착수
뉴스타파 "이부진 사장 투여 의혹" 보도해
이날 오후 광수대·강남서·보건소 합동조사
"사건 중대성 감안해 광수대서 내사 진행"
점검 통해 병원진료기록부 등 확인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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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장은 2016년 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H성형외과 의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19.03.21.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버닝썬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까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 광수대는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언론보도와 관련한 내사에 착수했다.

전날 뉴스타파는 2016년 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H성형외과 의원에서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간호조무사 발언을 보도했다.

간호조무사 A씨는 "2016년 이 사장이 한달에 최소 두 차례 병원 VIP실에서 프로포폴을 장시간 투약받았다"고 말했다.

광수대와 강남서, 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30분 H성형외과 의원에 대한 합동 현장조사에도 돌입했다. 조사는 원래 22일이었으나 하루 앞당겨 진 것이다.

앞서 강남서는 "이 사장 프로포폴 투약 보도 관련 확인 결과, 관할 보건소에서 이미 보도 속 성형외과 의원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있었다"면서 "보건소와 같이 합동으로 관리점검에 나설 것이며 내사에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광수대 마약수사계에서 사건을 (강남서에서) 이첩받아 내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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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주주총회 장소로 향하고 있다. 이 사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9.03.21. (사진=더팩트 제공) photo@newsis.com
점검에 나선 강남보건소 등은 병원의 진료기록부와 마약부 반출입대장(관리대장)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환자들에게 투여한 사실이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스타파 보도와 관련해 이 사장 측은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다"며 "하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ohne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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