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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다음달 24일까지 보잉 737맥스 운항 중단

등록 2019.03.25 04: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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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다음달 24일까지 보잉 737맥스 운항 중단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아메리칸 항공이 최근 두 차례 추락 사고를 낸 보잉 737맥스 운항 중단을 오는 4월2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내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은 이번 조치로 다음달 24일까지 매일 90편의 보잉 737맥스 운항이 취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24대의 보잉 737맥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34대에 이어 미국 항공사 중 2번째로 많은 것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같은 조치는 "승객들을 보호하고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메라칸 항공은 또 "이들 항공편을 취소함으로써 승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보잉은 737맥스 항공기의 소프트웨어와 조종사 훈련 방식을 전면적으로 수정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WSJ는 이번 업데이트가 업계 관계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이며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를 잠정 승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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