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다음달 24일까지 보잉 737맥스 운항 중단
미국 내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은 이번 조치로 다음달 24일까지 매일 90편의 보잉 737맥스 운항이 취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24대의 보잉 737맥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34대에 이어 미국 항공사 중 2번째로 많은 것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같은 조치는 "승객들을 보호하고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메라칸 항공은 또 "이들 항공편을 취소함으로써 승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보잉은 737맥스 항공기의 소프트웨어와 조종사 훈련 방식을 전면적으로 수정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WSJ는 이번 업데이트가 업계 관계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이며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를 잠정 승인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