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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화려한 부활'...삼성전자·LG전자 TV 올해 최대실적 예상

등록 2019.03.25 1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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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기준 TV 점유율 삼성전자 29%, LG전자 16.4%...합산 45% 넘어서

수량 기준으론 감소했지만 QLED·OLED 등 프리미엄TV 비중 확대로 점유율↑

삼성전자, LG전자 합산 TV 영업이익 올해 3조6000억원 달성 전망

【서울=뉴시스】삼성전자 모델들이 2019년도 중남미향 QLED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2019.02.24.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삼성전자 모델들이 2019년도 중남미향 QLED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2019.02.24.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사업부가 올해 대형 프리미엄TV 출하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019년형 QLED TV와 OLED TV를 우리나라, 유럽, 미국에 본격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경쟁을 본격화했다.

25일 시장 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45%를 넘어선다. 글로벌TV 시장 1위 삼성전자는 29%, LG전자는 16.4%로 전년 삼성전자 26.5%, LG전자 14.6%에서 상승 추세가 지속됐다.
 
수량 기준 TV 점유율은 각각 18.7%, 12.2%로 전년대비(삼성전자 20.0%, LG전자 12.6%) 감소했지만, QLED와 OLED 등 대형 프리미엄 TV 비중 확대로 매출 기준 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LG전자 TV 사업부는 대형 프리미엄 TV 출하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삼성전자, LG전자 합산 TV 영업이익 3조6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 양사의 TV 부문을 비교할 때 영업이익 절대 이익 규모는 삼성전자가 우위에 있고, 영업이익률은 LG전자가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점유율은 68%(삼성전자: 45.3%, LG전자: 22.8%)로 전년 (57.8%)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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