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관련한 모든 것 다 모았다, 포털 '포토마' 오픈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사진예술 정보 플랫폼 포털사이트 ‘포토마(FOTOMA)’가 25일 공식 오픈했다.

국내 사진가, 사진 전시, 사진관련 교육기관과 강의, 도서, 사진 이론가, 국내외 갤러리, 국내외 사진축제, 사진 공모전, 국내 사진단체 활동, 카메라, 사진관련 업체 등 사진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포토마는 사진가 하춘근(52)이 2년여 동안 기획하고 준비한 사진 포털사이트다.

사진이론가, 출판사, 교육기관, 주요 갤러리가 참여를 위한 자료 등록을 마쳤다. 윤주영 전 문공부 장관을 비롯해 강홍구 구본창 박종우 성남훈 엄상빈 육명심 이갑철 이명호 이상엽 이정록 임안나 임수식 한금선 한정식 등 유명 사진작가들은 물론, 김성민 김소희 석재현 송수정 신수진 최봉림 최연하 홍경한 등 사진이론가, 사진전문 갤러리 브레송과 고은 사진미술관 등 유명 갤러리, 상상마당과 열화당 등 문화 출판기관도 참여한다.

국내 최다 사진전시 정보를 제공하는 파워블로그 ‘사진바다’ 운영자인 곽명우 사진가도 포토마 사진전시 정보를 사진바다와 동시에 제공한다. 

포토마는 국내 사진작가들의 인명록을 각각의 홈페이지와 함께 보여준다. 관심 있는 사진가들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작고한 한국 사진가를 조명하는 코너도 준비 중이다. 지속적인 리뷰문화 정착을 위해 사진가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리뷰 시스템인 ‘원 포인트 리뷰’를 운영한다. 

국내 전시는 ‘사진바다’ 블로그와 동시에 소개한다. 사진학과가 있는 대학, 사진 아카데미, 클럽, 세미나 등 사진교육기관과 관련정보는 기본이다. 해외 교육기관에 이르기까지 교육테마 하나에도 세부 테마별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관련 단행본, 정기간행물, 작가 작품집처럼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도서자료에 대한 정보와 구매루트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갤러리, 사진작품 제작 관련 업체, 사진단체 활동을 소개하는 게시판, 사진계 뉴스 등을 비롯해 사진예술 전공자나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망라돼 있다.

해외 사진제와 비엔날레, 사진공모전, 잘 몰랐거나 지나가버린 사진전 영상, 사진이론가들의 글 등도 만날 수 있다.

사진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이 촬영한 사진을 작가가 평하고 시상하는 ‘내 사진 어때?’, 카메라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궁금한 카메라 정보’도 갖췄다.

일반인, 외국인, 사진이론가, 사진작가, 기업 등으로 나눈 회원제 중 골라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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