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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다 등 교육앱 이용자 1000만 돌파…'에듀테크'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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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3-26 07:50:00
닐슨코리아 '학습도구로 모바일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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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최신 기술을 적용한 교육 혁신을 뜻하는 '에듀테크(Edu-tech)'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26일 통계분석 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내놓은 '학습도구로써 모바일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이용자수가 올해 2월을 기준으로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 관련 앱 시장은 2012년 모바일 보급과 함께 학습 도구로 성장세를 기록하다가 2014년 역할 확장에 실패하며 이용 규모가 감소세를 보였다. 이후 지난해부터 다시 이용자 규모가 증가세를 기록하며 재성장기에 돌입했다.

이용자는 2013년 3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이 전체 55%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51%로 역전하며 영향력이 커졌다. 특히 60대 고연령층은 2013년 2%에 불과했으나 올해 2월 전체 이용자의 10%로 5배 증가했다. 블루칼라와 자영업, 전업주부 등 비율은 2013년 24%에서 올해 34%로 늘었다.

닐슨코리안클릭 관계자는 "단순히 모르는 단어 등을 탐색하기 위한 보조 수단에 국한돼 있던 교육 관련 모바일 앱의 역할이 직접적으로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종합 포털 등으로 확대된 데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교육 관련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수 상위 10위를 살펴보면 2014년에는 'EBS 수능강의', '2016년 '켜자마자 영단어' 등이 포함됐으나 지난해에는 수학전문 앱 '콴다', 올해는 스터디 포털 '커넥츠', 영어 전문 '케이크', 수학 전문 '콴다' 등 3개가 자리 잡았다.

사전·번역 등과 같이 필요할 때만 앱을 실행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는 용도에서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 및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 출시되며, 이용자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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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콴다는 수학 및 과학 문제를 직접 촬영해 검색하면 관련 해답과 풀이를 제공하고, 만약 적합한 풀이를 찾지 못할 경우에는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튜터를 매칭해 준다.

'케이크'는 무료 영어 학습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대화 연습까지 가능한 영어 학습 앱이다. 영어 회화 실력 향상에 관심이 많은 30~40대, 50~60대가 활발하게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스카이에듀, 공단기, 영단기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통합한 종합 스터디 플랫폼인 '커넥츠'는 모든 연령층에 인기를 누리며 올해 2월 앱 출시 2주 만에 이용자수 70만명을 확보했다.

닐슨코리안클릭 관계자는 "에듀테크 기술에 대한 활발한 투자가 전개되고 있는 만큼 고도화된 기술 적용을 통해 모바일의 학습 도구로서 효용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돼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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