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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천·여의도에서 10월까지 개장

등록 2019.03.2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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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운영

푸드트럭 190대·판매자 360여팀 참여…볼거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여의도 모습. 2019.03.27.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여의도 모습. 2019.03.27.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대표 문화관광명소인 '밤도깨비야시장'이 다음달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밤도깨비야시장은 지난해 5곳에서 올해는 크리스마스마켓을 포함해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특화된 테마에 맞춰 상품, 공연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총 267회의 '밤도깨비야시장'을 운영해 시민 428만 명이 방문했다. 매출은 총 117억원을 기록했다. 참여한 푸드트럭은 189대, 참여상인은 317개팀이었다.

여의도, 반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다음달 5일 개장한다. 청계천은 6일부터 모전교~광교에서 운영된다. 마포 문화 비축기지는 5월 중 개장예정이다. 크리스마스마켓은 겨울에 문을 연다. 5월에 개장하는 문화비축기지는 시즌제로 운영한다.

이번 야시장에는 푸드트럭 190대, 핸드메이드 판매자 및 체험단 360여개팀이 참여예정이다.

올해는 시장별로 '글로벌'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 '여행자' 등 콘셉트를 정해 운영한다. 각국의 전통공연부터 마술쇼는 물론 청년들의 열정 넘치는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상시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시스】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모습. 2019.03.27.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모습. 2019.03.27. (사진=서울시 제공)

일반 상점은 핸드메이드상품 판매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판매하는 핸드메이드상품은 귀걸이·팔찌 등 액세서리부터 향초·화분 등 인테리어소품, 도자기·파우치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한다.

밤도깨비야시장의 인기아이템, 푸드트럭도 올해 다양하게 선보인다. 수제버거, 스테이크부터 초밥, 츄로스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음식부터 디저트와 음료 등을 만날 수 있다.

야시장 내 모든 점포에서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현금영수증도 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도 이용 가능하다.

시는 야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제로페이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주식회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포털사이트 내 배너 게재를 통한 홍보도 진행한다.

야시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은 우천, 미세먼지 악화 등의 이유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www.bamdokkaebi.org)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bamdokkaebi) 공지사항 확인해야 한다.

강병호 서울시 노동민생정책담당관은 "밤도깨비 야시장은 지난해 서울시 10대뉴스 선정은 물론 외국인이 뽑은 우수정책 1위를 차지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라며 "시민들의 주말 즐길거리는 물론 청년창업, 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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