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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연극 ‘끌 수 없는 불꽃’ 공연

등록 2019.03.27 15: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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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도립극단 연극 ‘끌 수 없는 불꽃’.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도립극단 연극 ‘끌 수 없는 불꽃’.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도립극단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연극 ‘끌 수 없는 불꽃’을 6월21~2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연극 ‘끌 수 없는 불꽃’은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1919년 4월15일 일본군이 화성시 제암리 주민들을 교회당으로 몰아넣고 집중사격을 퍼부었던 ‘제암리 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올해 4월15일은 제암리 학살 사건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인 경기도립극단은 일제의 만행과 한 맺힌 경기도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제암리 학살 사건을 공연콘텐츠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민중들의 삶과 스토리를 재조명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극 ‘끌 수 없는 불꽃’의 연출은 구태환 연출가가, 극본은 이양구 작가가 맡았다.

구태환 연출가는 연극 ‘친정엄마’, ‘나생문’, 뮤지컬 ‘러브이즈매직’, ‘로미오&베르나뎃’, ‘엄마를부탁해’ 등 따뜻한 감동과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인 실력 있는 연출가이다.

이양구 작가는 신춘문예 희곡 부문으로 등단한 극작가이며, 제34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젊은 연극인상 수상에 빛나는 작가이다.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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