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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신라 월성 기행' 주제 시민강좌 개최

등록 2019.03.2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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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역사·문화 주제로 10개 강좌 진행

다음달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수업 열려

【서울=뉴시스】한성백제박물관 신라 강연 포스터. 2019.03.2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한성백제박물관 신라 강연 포스터. 2019.03.2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신라 월성 기행'을 주제로 제16기 한성백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0개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다음달 9일부터 6월 11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강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신라 왕궁이었던 월성과 신라의 문화를 주제별로 강의한다.

화려한 부장품들이 출토되는 무덤과 달리 생활 유물이 중심이 되는 왕궁 유적의 특징을 한성백제의 유적, 유물들과 비교하면서 고대인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강연은 신라사 연구에 있어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월성을 통해 본 신라사 이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김재홍 국민대학교 교수는 월성의 변천과 공간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양정석 수원대학교 교수는 최근 복원 논의가 활발한 동궁 유적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윤선태 동국대학교 교수는 월성 해자에서 출토된 목간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신라인들의 생활상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신라 월성과 관련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강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다음달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수강등록은 다음달 7일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또는 박물관 방문 신청(평일)으로 등록할 수 있다. 매 교육 당일 오후 1시부터 박물관 강당앞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수강 문의는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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