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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도 카톡방에 사진 올렸다…경찰 "촬영은 부인중"(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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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3-28 14:46:27
경찰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추가 입건"
"유포 인정, 자신이 찍진 않았다고 주장"
"최종훈도 음란물 1건 범죄사실 추가돼"
"승리 성접대 의혹 수사 앞으로 나아가"
"버닝썬 수상한 자금흐름 포착…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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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성접대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경찰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가 진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승리에 대해 가수 정준영(30·구속)씨와 같은 불법촬영물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도 전했다.

서울경찰청은 28일 오전 개최한 브리핑에서 "(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 일부 관련자 진술 내용을 계속 폭넓게 확인 중"이라면서 "단 2주 전 간담회서 의미있는 진술이 있다고 했었는데 그것보다 앞으로 나아갔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전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청장 및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 관련 질문에 "나름대로 의미있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승리에 대해 정씨가 받는 혐의인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도 이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다만 승리는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사실은 시인하나 이를 직접 촬영한 것은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받아서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리가 유포한 불법촬영물은) 다른 카톡방과 기존에 나온 '승리 카톡방'에 전송이 됐다"며 "촬영자가 누구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외에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통)으로 입건된 가수 최종훈(29)씨에 대해선 유포한 음란물 1건을 추가했다고도 전했다.

승리가 입건된 불법촬영물과 최씨 범죄사실이 추가된 음란물은 각각 1건으로 모두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클럽 버닝썬에서 일부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이 확인돼 관련 자료를 광역수사대에서 지능범죄수사대로 이첩해 확인 중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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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가운데)이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2019.03.21. radiohead@newsis.com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한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해외 투자자를 조사한 적은 없으나 필요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은 2015년 12월 그와 함께 사업을 준비 중이던 투자 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등과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드러났다.

해당 대화에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접대하기 위해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직원에게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씨는 2015~2016년 성관계 하는 장면을 몰래 찍고, 이 영상을 승리 등 지인들이 함께 있는 이른바 '승리 카톡방' 등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의 경우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구속 이후에 추가수사를 통해 정씨의 불법촬영물 유포 행위가 3건 추가돼 기존 8건에서 11건이 됐다"며 "정씨를 내일(29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버닝썬은 마약 투약 및 유통, '물뽕' 성폭행 의혹 등을 넘어 '해외의 검은돈 세탁소' 아니냐는 시선과 함께 탈세 의혹이 고개를 들고 있다.

돈세탁과 관련해서는 버닝썬 거액 투자자로 알려진 대만 국적 여성 '린 사모'가 주요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대포통장을 이용해 이 클럽에서 돈세탁을 자행해왔다는 것이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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