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서 발굴된 배·방패모양 신라 목제품 최초공개
한성백제박물관-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첫 공동기획 특별전시회 개최
【서울=뉴시스】 한성백제박물관 배 모양 목제품. 2019.04.02.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한성백제박물관 방패 모양 목제품. 2019.04.02. (사진= 서울시 제공)
박물관을 찾으면 5일 오후 3시부터 신라 왕궁 경주 월성의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월성 해자에서 출토된 배 모양 목제품과 방패 모양 목제품이 최초 공개된다. 연대측정 결과 이 목제 유물들의 제작시기는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로 밝혀졌다.
【서울=뉴시스】 한성백제박물관 당주가 쓰여진 목간. 2019.04.02. (사진= 서울시 제공)
방패 모양 목제품은 2점 출토됐다. 손잡이가 있는 형태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유물은 실제 무기로 쓰였거나 수변의례시 의장용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 밖에 사람이 먹거나 의례용으로 사용한 흔적이 드러나는 식물 씨앗, 익살스러운 모습의 토우, 신라인이 직접 남긴 생생한 기록인 목간(木簡), 글자가 새겨진 기와·토기편 등이 전시된다.
【서울=뉴시스】 한성백제박물관 월성 출토 금동불입상_통일신라. 2019.04.02. (사진= 서울시 제공)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에 자세한 사항이 담겨있다. 전화(02-2152-5837)로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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