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산업/기업

KT "5G 비장의 무기는 AR게임"…3개월 제로레이팅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9-04-02 14:31:41
5G 초기 핵심 서비스는 커뮤니케이션·게임·미디어
3D와 AR 기술을 활용한 최대 8명 영상통화 앱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1인 미디어 생방송 앱
e스포츠 최대 5개 중계 동시 시청
"KT가 준비한 8가지 서비스…3개월 데이터 무료"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열린 KT 5G 서비스 및 콘텐츠 기자간담회에서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모델들이 다양한 5G 콘텐츠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는 오는 5일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KT 5G 슈퍼플랜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9.04.0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가 오는 5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일정에 맞춰 고객들이 데이터 부담없이 다양한 5G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2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네트워크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KT는 이날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 5G 1등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고객의 생활을 180도 바꿔 놓을 혁신적인 5G 서비스"라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5G 시대에는 초고화질(UHD) 영상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데이터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에 KT는 초기 5G 시장 활성화를 위해 향후 3개월간 5G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데이터 소진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로레이팅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초기 3개월 정도는 데이터 과금없이 KT가 준비한 8가지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할 것"이라며 "전면적인 제로레이팅은 어렵겠지만 여러 시점별로 제휴를 통해 데이터 과금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KT는 5G 비장의 무기로 AR게임도 준비 중"이라며 "KT의 5G 커버리지와 명소에서 히어로즈를 캐치할 수 있는 5G AR게임을 오는 5일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KT는 5G 상용화 초기 핵심 서비스 분야로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를 선정하고, 8개 서비스를 선보였다.

8개 서비스는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앱 '리얼 360' ▲3D와 AR 기술을 활용한 영상통화 서비스 'narle(나를)' ▲e스포츠 중계전용 앱 'e스포츠라이브' ▲러브 레볼루션 등 스트리밍 게임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리얼지니팩'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라이브TV' ▲실감형 서비스 '프로야구 Live'와 '뮤지션 Live' 등이다.

먼저 2차원의 평면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탈피해 3D와 AR 기술을 활용한 영상통화 서비스 'narle(나를)' 앱을 내놨다. 'narle'은 3D 아바타와 AR 이모티커 등의 꾸미기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영상통화 앱이다. 일대일부터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그룹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리얼 360' 앱은 최대 4명과 초고화질(UHD)로 360도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에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등 1인 미디어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앱이다. 5월에 출시되는 넥밴드형 360카메라(FITT 360)를 착용하면, 3개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스티칭(Stitching)해 360도 영상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5G 가입자 전용 'e스포츠라이브'도 선보였다. 5G망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의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e스포츠 중계전용 앱이다.

'러브 레볼루션'과 '라그나로크 : 클릭 H5' 등 스트리밍 게임도 출시한다. KT는 국내 최다 8개의 5G 엣지(Edge) 통신센터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스트리밍으로 받기 때문에 LTE에 비해 더욱 빠른 반응 속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와 VR 서비스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돼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얼지니팩'은 KT가 전 세계 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초고음질 무손실원음(FLAC 24bit)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튜디오의 원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월 1만6500원에 24비트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와 지니뮤직 무제한 전용 데이터를 제공한다.

초경량 고성능 VR단말과 전용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인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 도 5G 시대를 맞아 향상된다. 새로 출시된 기가 라이브 TV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의 영상을 기가 라이브 TV에서 동시 시청 가능하고, 세계 최초 스마트폰과 VR 단말 간 연동 게임인 '스페셜 포스 VR'도 즐길 수 있다.

또한 5G 네트워크로 현장의 열기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실감형 서비스 '프로야구 Live'와 '뮤지션 Live'를 선보인다. 두 서비스는 모두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프로야구 Live에서는 9개의 다른 시점에서 실시간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포지션 뷰', 실시간 중계를 타임 슬라이스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매트릭스 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뮤지션 Live에서는 인기 음악 프로그램인 '엠카운트 다운'을 최대 5개 각도에서 고화질(FHD)로 실시간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를 독점 제공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KT는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고 했다. 그 일환으로 자사 서비스는 고객들이 마음껏 쓸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 제로레이팅은 독이기도 하고, 이익이기도 하다. 상황에 따라 대처할 것이며, 가능하면 정부와 같이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가지 서비스의 콘텐츠 수급은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인프라가 구축되면, 콘텐츠 사업자들이 우리 장터로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업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다양한 5G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해 2030세대 차별화 마케팅으로 서울 홍대, 대학로 등에서 운영했던 'ON식당'을 5G 체험존으로 탈바꿈해 'KT 5G ON식당'이란 이름으로 선보인다.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 20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새롭게 연다.

또한 과천 서울랜드와 손잡고 세계 최초 5G테마파크를 구축한다. 5G 네트워크,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GiGAeyes), KT 에어맵코리아, 5G 실감형 미디어서비스, VR 및 혼합현실(MR) 놀이기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odong85@newsis.com


odong85@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산업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