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능경기대회, 33개 직종 227명 참가 6일간 개최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email protected] 유재형 기자 = 울산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송철호)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기술인들의 축제인 ‘2019년도 울산시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용접, 전기기기, 헤어디자인 등 총 33개의 직종에서 227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제1경기장(울산공고)에서는 CNC/밀링 등 14직종에 98명, 제2경기장(울산애니원고)에서는 게임개발 등 5직종에 31명, 제3경기장(울산산업고)에서는 농업기계정비 등 4직종에 27명이 참가한다.

제4경기장(현대공고)에서는 기계설비/CAD 등 3직종 21명, 제5경기장(울산마이스터고)에서는 금형 등 3직종 19명, 제6경기장(울산생활과학고)에서는 의상디자인 등 2직종 22명, 제7경기장(동원과학기술대)에서는 자동차정비 등 2직종 9명이 참가한다.

제1경기장인 울산공고에서는 4일과 5일 이틀간 3D 프린팅, 드론, 가상현실(VR)체험, 쏠라카, 화과자 만들기 등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케이크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개회식은 3일 수요일 오전 10시 울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시상식은 8일 월요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있을 예정이다.

직종별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또 오는 10월 부산시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 대표로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각 지역 대표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기능경기대회 경기일정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기능경기위원회 누리집(http://ulsan.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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