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승환·윤지성·블랙핑크, 고성·속초 산불 아픔 나누기

등록 2019.04.05 18:56: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승환

이승환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요계가 고성·속초 등 강원도 산불의 아픔 나누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가수 이승환(53)은 5일 예정된 강릉 콘서트의 티켓 예매를 미뤘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소셜 미디어에 "오늘 오후 8시 진행하기로 한 강릉 티켓 예매를 연기하기로 했다. 현재 강원도 지역의 산불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걱정과 아픔에 공감하며 조속한 진화와 추가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적었다.

이승환은 현재 중극장 전국 투어 '최고의 하루'를 펼치고 있다. 이승환의 강원 공연은 6월로 예정됐다.

강원 원주 출신인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28)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고성·속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그룹 '블랙핑크'는 이날 오전 청담동에서 예정했던 새 EP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발매 기념 간담회를 취소했다.

윤지성

윤지성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은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속초·고성 등 강원 지역 산불로 5일 '국가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