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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늘 국무회의 주재…한미회담·임정 100주년 언급할 듯

등록 2019.04.09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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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박영선 등 2기 내각 신임 장관들 참석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3.19.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전날 5명의 신임 장관들을 임명하면서 2기 내각 진용을 새로 갖춘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상견례' 성격의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방미(訪美) 하루 전날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오는 1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11일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뤄내겠다는 기존의 목표를 되새기면서, 비핵화 대화를 이어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규정하며 북한의 호응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어떤 난관이 있어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우리 정부의 일관된 원칙과 대화를 지속해 북미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만난 결과"라며 "한미 양국의 노력에 북한도 호응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독립선열들의 헌신 정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미 일정탓에 문 대통령을 대신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아울러 집권 중반기에 들어선 현시점에서 신임 장관들에게 각별한 마음가짐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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