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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실적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다우지수 0.32%↓

등록 2019.04.09 0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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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실적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다우지수 0.32%↓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97포인트(0.32%) 내린 2만6341.02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3.03포인트(0.1%) 상승한 2895.7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에 비해 15.19포인트(0.19%) 오른 7953.88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강세장에 이어 시장은 1분기 실적을 주목했다.실적 시즌은 오는 12일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의 실적 발표와 함께 시작된다.

월가는 1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정보제공업체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1분기 S&P500지수 편입 기업들의 이익은 1년 전보다 4.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전망대로라면 S&P500 기업들은 2016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이익이 감소된다. 

보잉과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이날 하락세를 주도했다. 보잉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등이 "보잉 737맥스 기종의 생산이 6~8개월까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평가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후 주가가 4%이상 떨어졌다.

GE도 JP모건체이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주가가 5% 이상 빠졌다.  

한편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2월 공장재 주문이 전월에 비해 0.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6% 감소와 비슷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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