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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새벽 기습입국···"변호사 선임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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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09 09:38:38  |  수정 2019-04-09 1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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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찬선 이재훈 기자 =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확인된 가수 로이킴(26·김상우)이 9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학업차 미국에 머물던 로이킴은 당초 이날 오후 워싱턴에서 올 예정이었다. 취재진의 눈을 피해 새벽 뉴욕으로 이동해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등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새벽 4시20분 KE086 편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들어왔다.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조만간 경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4일 '버닝썬' 등 사건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로이 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서 조사받도록 통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변호사 선임 중이다. 곧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30)과 2012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로이킴은 이 프로그램 우승자로 대표적인 오디션 스타다. 로이킴과 정준영이 듀엣으로 부른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영상은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회자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정준영 등의 불법 촬영물 유포 의혹은 그룹 '빅뱅' 승리(29·이승현)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제기됐다.경찰은 2016년 말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이 카톡방에서 공유된 것으로 파악했다. 또 불법 촬영물이 공유된 카톡방은 23개에 이르는 것으로 봤다. 경찰은 카톡방에 참여한 16명이 1대1이나 단체 대화방을 통해 동영상과 사진 등을 유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구속된 정준영은 2015~2016년 성관계 하는 장면을 몰래 찍는 등 불법촬영물 11건을 동료 연예인 등 지인들이 함께 있는 이른바 '승리 카톡방' 등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mania@newsis.com,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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