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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마라톤 5000여 명 벚꽃 길 질주

등록 2019.04.14 13: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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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용인마라톤대회에서 5000명의 건각들이 시청 광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2019 용인마라톤대회에서 5000명의 건각들이 시청 광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2019 용인마라톤대회’가 13일 5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청 광장 앞을 출발한 선수들은 용인동부경찰서를 거쳐 에버랜드 방향으로 향하는 코스로 하프 10㎞, 5㎞ 등 각 3종목 별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꽃이 만발한 각자의 레이스를 완주했다.

이날 남자 하프코스에서는 김용범 선수(배번 3134)가 1시간 13분 21초 5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부문별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 그리고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다. 상금 규모는 부문별 1위 30만원씩 등 모두 380만원이다.

행사장에서는 NH농협에서 제공한 용인지역 특산품인 백옥오이와 백옥쌀, 용인마라톤대회 상징으로 자리잡은 두부와 김치, 막걸리 등 풍부한 먹을거리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매년 한택식물원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 야생화 화분과 (주)지산그룹에서 증정한 체코산 필스너 맥주, 용인시도서관사업소의 독서마라톤 안내 등은 용인마라톤 대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백군기 시장은 “행사진행에 큰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와 교통통제에 협조해 주신 지역 내 단체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 (주)런코리아가 함께 주관한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 정춘숙 국회의원, 최재희 NH농협 용인시지부장 등 지역 내 각계 인사와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용인갑 지역위원장, 이우현 용인병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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