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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양호 장례 나흘째…정의선·손학규·현정은 등 정재계 조문 이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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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15 10:54:55
조양호 회장 빈소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조문 발걸음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손학규 바미당 대표·현정은 현대 회장 등
"아주 좋으셨던 분"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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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후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2019.04.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지난 8일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 나흘째인 15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오전 9시13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 회장의 빈소에 방문했다.빈소에 약 10분 간 머무르며 유족을 위로하고 나온 정 수석부회장은 '생전 조양호 회장을 뵌 적이 많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예 뵀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 회장은 어떤 분이었냐는 질문에는 "아주 좋으신 분이셨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9시59분께 빈소로 입장했다. 현 회장은 약 40분 간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현 회장은 '고인과의 인연', '유족들과는 어떤 얘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병원 밖으로 나섰다.

김영섭 LG CNS 사장도 이날 오전 9시48분께 빈소로 들어서 약 10분 간 조문을 마치고 나왔다. 김 사장은 조양호 회장의 별세 사실에 "깜짝 놀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AWS(아마존웹서비스)와 LG CNS가 대한항공 전체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 중"이라며 "저희가 잘 해서 멋지게 끝내는 모습 보여드리려 했는데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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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4.15.

 radiohead@newsis.com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날 오전 10시15분께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약 10분 간 조문을 하고 나온 손 대표는 "조양호 회장이 돌아가신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정치가 기업을 활력있게 못하고 정치가 기업을 공익적으로 키우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어 "(조양호 회장이)동계올림픽 위해 그렇게 고생하고 많은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회장 자리에서 정치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면서 기업이 정치로부터 독립되고, 기업이 사회에 제대로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주어졌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래 한진그룹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며 "그러나 대한항공을 세계적인 항공사로 키우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조양호 회장을 우리가 높이 기리고, 기업이 자유롭게, 기업이 정치로부터 독립된 나라, 그런 나라를 위해서 저희 저와 바른미래당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별세한 조 회장의 장례는 닷새 간 회사장으로 치뤄지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조 회장의 선친인 고 조중훈 한진그룹 선대회장을 모신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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