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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경마공원 조교사협회-노조 단체협약

등록 2019.04.15 2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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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야간경마'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야간경마'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올해 상반기 부산경남마필관리사들이 부산경남조교사협회가 직접 고용하는 시스템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부경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협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양측 대표인 오문식 조교사협회장과 석병수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남조교사협회와 경마공원지부는 지난 2017년 9월 '단체교섭'을 시작한 이후 34차례 교섭 과정을 거쳐 최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단체협약 주요 내용은 이전 조건보다 발전된 조합활동·복지후생·근무조건·인사제도 등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7년 5월, 8월에 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30대 마필관리사 2명이 열악한 고용문제와 처우 개선을 희망하며 극단적 선택을 해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마사회와 조교사 측에 마필관리사를 직접고용하고 처우를 개선해줄 것을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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