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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타이거 우즈, 진정 위대한 챔피언"

등록 2019.04.15 1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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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AP/뉴시스】타이거 우즈(미국)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우승 확정 후 환호하는 우즈.

【오거스타=AP/뉴시스】타이거 우즈(미국)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우승 확정 후 환호하는 우즈.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타이거 우즈의 미국프로골프투어(PGA)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우승 소식에 "그는 진정 위대한 챔피언"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압박감 속에서도 위대함을 이뤄낸 사람들을 사랑한다"며 "진정으로 위대한 선수의 환상적인 복귀"라고 말했다.

골프광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결승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실황중계를 하듯 타이거우즈의 플레이에 트윗을 올리며 응원을 보냈다.

그는 "위대한 마스터스 대회가 현재 진행 중이다. 타이거우즈가 2타차로 앞서고 있다. 흥미진진하다. TV를 켜라"라고 올렸고, 마지막 18홀 경기가 끝나자 "우즈가 마지막 홀에서 정말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진정 위대한 챔피언 타이거 우즈에 축하를 전한다"고 적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3라운드 결과 2위를 차지하며 선두 경쟁에 나선 타이거우즈에 대해 "멋진 경기를 펼쳤다"며 "내일은 골프계와 스포츠계에 엄청난 흥분되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2일 자신의 소유한 플로리다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코스에서 타이거우즈, 잭 니클라우스와 함께 라운딩을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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