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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조양호 별세 매우 유감…대한항공과 협력 지속"

등록 2019.04.15 1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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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JV 맺은 델타항공 사장, 빈소 방문

"협력 지속해 더 나은 멤버십, 서비스 제공할 것"

【서울=뉴시스】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이 1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방문했다. 2019.04.15. (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이 1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방문했다. 2019.04.15. (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델타항공의 스티브 시어 국제선 사장이 15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에 조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대한항공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티브 시어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 회장의 빈소에 입장했다. 40분여 간 조문을 마치고 나온 스티브 시어 사장은 고인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 그는 좋은 파트너였다"며 "전 세계 델타항공 임직원을 대표해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과 수 년 간 일할 수 있는 특권을 가져 영광이었다"며 "특히 최근 몇 년 간 그가 추구하는 우수한 고객 서비스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뎉타항공과 대한항공의 파트너십 덕에 네트워크,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각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조 회장의 조문이 방한의 주된 이유"리고 덧붙였다.

스티브 시어 사장은 또한 향후 델타항공과 대한항공 간 협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며 "조인트벤처를 시작한 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았는데 협력을 지속해 더 나은 멤버십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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