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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홍역 확진 2명 추가…15명째

등록 2019.04.15 18: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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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 유성구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발생한 홍역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지난 달 28일 어머니와 함께 베트남을 다녀온 7개월 된 여자 아이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좀처럼 진정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전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던 소아전문병원에 외래와 입원전력이 있는 각각 56개월과 5개월 된 남자아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병원에 격리중이고 4명은 자택격리 중이다. 안정기에 접어든 10명은 격리 해제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대전 1662명, 세종시 76명, 충남도 208명에 이른다. 방역당국는 확진자와 접촉자가 더 있는지 파악중이다.

앞서 이날 미국 출장에 들어갈 예정이던 허태정 시장은 출국을 다음날로 미룬체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홍역 확산방지를 위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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