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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대화 빨리 움직일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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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16 09:04:44
미네소타주 토론회서 "北대화는 괜찮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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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빌(미네소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번스빌에서 열린 '감세와 미국 경제'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04.16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서두르기를 원치 않는다. 빨리 움직일 필요가 없다(It doesn't have to move fast)"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 번스빌에서 열린 '감세와 미국 경제' 토론회에서 북미대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 "지금 완벽하게 움직이고 있고 우리는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는 얼마 전 더 많은 대화를 고대한다고 말했다"며 "대화는 괜찮은 것"이라고 말해 북미 대화를 이어갈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행정부들은 수십 년 동안 (북한과) 대화를 해왔지만 별 성과가 없었다"며 "우리는 짧은 기간동안 훌륭한 일을 해냈는데, 언론들은 '빨리 움직이지 않는다'고 지적해 흥미롭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40년간 (북미관계가) 어땠는지에 대해선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며 "나의 경우 (북한과 대화 기간은) 거의 9개월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북한) 미사일들이 곳곳으로 몰려들고 있었고 핵실험도 있었다. 산이 조금 움직여 사람들은 지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핵 실험이었다"며 "현재 제재는 계속되고 있지만 핵실험은 중단됐고 인질들과 미군 유해가 돌아왔다"며 대북관계 성과를 과시했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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